풍력발전소 재무모델

재무예측 – 풍력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실질적인 질문이 들어와서 이를 바탕으로 재무예측을 해보자

1) 질문내용

  1. 에너지원 : 풍력
    2. 설치규모 : 50MW
    3. 이용율 : 24%
    4. 상업운전기간 : 20년
    5. SMP : 130원
    6. REC : 50원
    7. REC 가중치 : 2.0
    8. 총사업비 : 1,600억
    – 자기자본 : 320억
    – 타인자본 : 1,280억(금리 4.5%)
    9. 상업운전기간중 모든 고정지출비(연)
    – 유지보수, 보험, 판관비 등 일체 : 35억

이 질문을 분석하면, REC 가중치가 2.0인 것을 볼 때 해상풍력으로 연계거리 5km의 해상풍력발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MP를 130원, REC를 30원으로 가정한 것으로 보면 상당히 보수적으로 재무예측을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용율 24%의 경우 24시간 중 발전하는 비율이 24%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365일로 따지면 87.6일, 시간으로 따지면 2,102.4시간을 50MW로 발전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상업운전 기간 20년은 일반적인 기계장치의 감가상각 기간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풍력발전의 일반적인 상업운전 가능시간은 확인을 못하였으나, 화력발전의 경우에는 감가상각을 20년으로 하여도 실제 운영은 35년 정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기자본 320억원, 타인자본 1280억원일 경우 자기자본 비율은 20% 수준으로 전기원회의 인가를 받을 때 일반적으로 제출하는 자기자본 비율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일부 발전 방식에 대해서는 더 높은 자기자본 비율을 요구하기도 한다.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 인가 과정에 대해서는 향후 포스팅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2) 재무모델 설정

풍력발전
풍력발전

주요 요소 설정은 위의 그림과 같다. REC는 가중치가 2.0이고 REC단가는 50원으로 가정하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100원으로 정리하였다. 운영비용은 전체적으로 35억원으로 가정하였기 때문에 보수 유지비로 정리하였다.

3) 재무모델 결과

이대로 입력하여서 재무모델을 보면 IRR부분에서 #NUM! 에러가 발생한다. IRR을 계산하는 방식이 NPV가 0이 되는 할인율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단번에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뉴튼-랩슨(Newton-Raphson)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반복계산을 통해 근사치를 찾는 방식이다. 엑셀 프로그램은 반복계산을 20번 실시하는데 20번 하는 동안 근사치를 못찾는 경우 #NUM!에러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 IRR함수에 추정치(guess)를 넣어 주면 계산이 완료 된다. 이 경에는 0.05를 추정치로 넣어주었다.

그 외에도  #NUM!에러가 발생하는 경우는 수치가 너무 클 경우 해를 찾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일정하게 나누어주어서 IRR을 계산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금흐름을 1,000으로 나누어서 IRR을 계산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

최종적으로 할인율을 5.6%(자기 자본 기대수익률 10%, 타인자본 이율 4.5%)로 할 경우 세전 NPV는 539억원이며 세전 IRR은 9.6%가 나온다.

4) 풍력 발전 분석

풍력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변의 민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풍력 발전기의 블레이드가 돌아가는 소리에서 나는 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으며 기타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기 어려워 국내에서 확산 되기가 어려웠다. 해상 풍력의 경우에는 주변에 민가가 없어 민원의 소지가 적기는 하지만 어민들의 민원제기가 있어 역시 발전사업을 시작하기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민원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는가가 풍력 발전 사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례에서는 1MWh 당 약 32억원의 투자비를 고려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이 20~25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투자비용이며,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투자비용을 요구 하고 있다. 문제는 풍력 발전의 문제는 일정하게 발전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후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ESS와 연계된 풍력발전에 대하여 가중치를 높게 인정하더라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가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이 상당히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발전효율을 위해 대형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록 불의의 사고로 인한 고장 및 파손 시 수리/교체 비용이 높게 발생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풍력발전 업계에서는 더 높은 가중치를 요구하며, 풍력발전소 설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요구를 하고 있다.
현 재무 예측상으로는 세전 IRR이 9.6%에 달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며, 매출액도 200억 이상으로 상당한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며, 상대적으로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이 적은 발전방식이다. 20년간 기계 설비의 안정성에 문제 없이 운전할 수 있다면 투자자의 특징에 따라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발전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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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의 엑셀파일은 재무예측-풍력.xlsx ()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계산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에는 ‘F9′ 키를 눌러서 계산을 수행한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 화면
엑셀파일 공유 화면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파일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2
엑셀파일 공유-2

현재 파일 공유는 ‘보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웹에서 바로 수정이 불가능하다, 엑셀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경우에는 빨간 사각형을 눌러 파일을 다운받아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컴퓨터에 엑셀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에는 원드라이브에 가입(무료)하고 파일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면 웹에서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하다.

발전소 재무모델 결산(바이오매스)

그 동안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할 경우의 재무 모델을 정리해 보았다.

재무모델에서 일부 수치를 고정으로 만들어 놓아서 처음 재무모델을 보는 사람들이 혼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기본사항 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주었다.

시설투자비용을 추가하여 시설 비용을 넣게 하였다.

감가상각비용은 시설투자비용을 20년으로 상각하는 것으로 하였다.

이번 내용의 엑셀파일은 재무예측-7.xlsx ()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계산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에는 ‘F9’ 키를 눌러서 계산을 수행한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 화면
엑셀파일 공유 화면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파일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2
엑셀파일 공유-2

현재 파일 공유는 ‘보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웹에서 바로 수정이 불가능하다, 엑셀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경우에는 빨간 사각형을 눌러 파일을 다운받아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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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예측-시계열 확장

지난 포스트에서는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하여 보았다. 발전소의 경우 최소 20년에서 30년간 운영하는 시설이고 투자비가 높아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발전소 운영 계획을 세울 때에는 장기간에 걸친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해야 한다. 실제로 발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인 전기사업자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5년간의 예측 손익계산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시계열로 확장할 때는 물가인상률에 따른 수입과 비용의 증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가상각과 금융비용의 종료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외에는 1차년도의 재무모델을 작성한 것과 큰 차이가 없이 작성 가능하다.

1) 물가 상승률

매년 물가인상에 따라 인건비, 약품비 등이 상승하게 된다. 실제적으로는 모든 비용이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물가 상승은 고려하는 것이 좋다.

SMP의 경우에는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고 보기가 어렵다. SMP는 그 당시의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요소로 일정 비율로 상승한다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과 같이 유가하락기에는 LNG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가격상승이 제한 될 수 있다. 단, 이 포스팅에서는 방법을 소개하는 목적에 맞추어 매년 1%씩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REC는 장기계약을 통해 고정가격으로 계약한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 때문에 상승률은 0%이다.

물가 상승률은 3%로 가정하였다. 물가 상승률은 연료비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비용에 영향을 주도록 가정하였다.

SMP 상승률 1%
REC 상승률 0%
물가 상승률 3%

2) 원리금 상환

대상 프로젝트에서는 사업비의 50%인 150억원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조달하였으며, 이율은 3.5%, 상환기간은 10년으로 가정하였다. 자금 조달 시점은 0차년도에 조달하고, 원리금 상환은 1차년도부터 시작한다. 원리금상환은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으로 가정하였다.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은 엑셀의 PMT함수를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

PMT(rate, nper, pv, [fv], [type])

Rate: 필수, 연간이율

Nper: 필수, 상환횟수

pv: 필수, 현재가(Present value) 대출금일 경우 음수(-)를 사용

fv: 선택, 미래가(Future value) 저금을 할 경우 원하는 목표액

Type: 선택, 0일 경우 기간의 마지막에 지급/적립, 1일 경우 기간 초에 지급/적립

150억원을 대출하여 3.5%의 이율로 10년간 원리금 균등상환을 할 경우 매년 상환하는 원리금은 18억원 정도가 된다. (pmt(0.035, 10,-15000000000))

3) 엑셀파일 – 기본사항 시트

22행부터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내용을 표시하였다. SMP, REC, 물가 상승률의 정의하였고, 대출금 상환기간, 대출금액, 대출금리를 바탕으로 연간 원리금 상환금액을 계산하였다.

재무모델 시계열 가정
재무모델 시계열 가정

4) 엑셀파일 – 변수 시트

25년치의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계산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변수를 만들어서 계산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손익계산서 시트나 현금흐름표 시트에서 직접 계산하도록 수식을 만들 수 있지만, 각 셀에 포함된 수식이 복잡하고 길어지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견하고 수정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이를 방지하고자 ‘변수’라는 시트를 만들어서 손익계산서나 현금흐름표에서는 간단한 사칙연산으로 계산되도록 하여 재무모델의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또한, 재무제표의 다른 요소인 FS와 법인세, 배당금 등을 계산하도록 할 때에는 반복 계산 기능을 통해서 재무모델을 동작시키는데 이 때 각 셀의 계산이 복잡할 경우 동작시간이 느려질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SMP, REC, 물가 상승률은 기본사항 시트에서 정의한 내용을 매년차 별로 계산하여 손익계산서나 현금흐름표에서 간단히 곱셈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리금 상환기간은 상환하는 연차는 1, 상환하지 않는 연차는 0으로 하였다. 이렇게 표시 할 경우 기본사항 시트에서 계산한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단순히 곱하는 것으로도 원리금 상환을 구현할 수 있다.

감가상각기간 역시 감가상각하는 연차는 1, 감가상각하지 않는 연차는 0으로 하였다.

시계열-변수
시계열-변수

 5) 엑셀파일 – 손익계산서 시트

손익계산서는 1차년도 손익계산서와 큰 차이점은 없다. 다만, 수익과 비용에서 변수 시트에 있는 물가 인상률 등을 곱하여 물가인상을 고려한 것이 차이이다. 매출요소인 SMP는 연간 1%씩 증가를 하고 REC는 증가하지 않는 반면, 비용은 모두 3%씩 증가하기 때문에 연도가 지나갈수록 손실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연간 원리금상환 금액에서 원금 상환을 제하여 이자비용만 영업외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이 차이이다. 원금의 상환은 손익계산서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감가상각비가 그 역할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시계열-손익계산서
시계열-손익계산서

6) 엑셀파일 – 현금흐름표 시트

현금흐름표는 손익계산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단, 감가상각비용은 현금 유출로 계산하지 않으며, 원리금 상환금액을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 주면 된다. 예측을 깊게 하려면 더 많은 고려사항이 필요하겠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이 정도의 이해를 가지고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시계열-현금흐름표
시계열-현금흐름표

재무예측 결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 발전 사업은 수익을 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사업으로 보인다. SMP와 RPS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현재의 제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다음 번 포스트에서는 이 재무예측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검토하는 방법을 하나씩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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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서 연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재무 예측은 엑셀파일로도 만들것이며, 매회 진행내용만큼 추가된 파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일공유는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에서 제공하는 원드라이브(www.onedrive.com) 을 통해서 수행할 것이며, 원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공간 서비스이며, 웹을 통해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내용의 엑셀파일은 재무예측-4.xlsx (http://1drv.ms/15kY3EZ)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 화면
엑셀파일 공유 화면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파일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엑셀파일 공유-2
엑셀파일 공유-2

현재 파일 공유는 ‘보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웹에서 바로 수정이 불가능하다, 엑셀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경우에는 빨간 사각형을 눌러 파일을 다운받아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컴퓨터에 엑셀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에는 원드라이브에 가입(무료)하고 파일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면 웹에서 수정 및 작업이 가능하다.

재무적검토 – (3) SMP 수익

1) 전력판매 수입: SMP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수입은 2개의 형태로 발생한다. 먼저 전력을 판매해서 얻어지는 전력판매 수입이 있다. 전력은 한전과 직접 판매계약을 맺거나,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판매하게 된다. 이때 판매하는 전력의 가격은 계통한계가격(SMP: System Marginal Price)으로 결정된다.

SMP는 일반 발전기(원자력, 석탄화력 제외)의 운전비용을 보전하기 위하여 매시간 운전하고 있는 발전기 중 변동비용이 가장 높은 변동비용으로 매입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가장 높은 변동비용으로 전력을 매입하여 발전연료의 집중을 방지하고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발전비용은 2014년 11월기준으로 원전(4.9원)<석탄(유연탄 39.9원)<LNG(140.1원)<중유(215.3원) 순으로 높아지며, 전력공급이 부족할 경우 LNG 발전소 또는 중유발전소를 가동시키게 되어 SMP가 높아지게 된다. 반면, 공급이 충분하여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이 주로 발전을 할 경우 SMP는 낮아지게 된다.

LNG발전소의  SMP결정 비율
LNG발전소의 SMP결정 비율(소스:https://epsis.kpx.or.kr/)

위 그림은 SMP결정 중 LNG발전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01년에는 50%이하로 LNG발전소가 SMP결정에 기여하였으나, 2011년 이후에는 최소비율이 70%를 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 현상은 전력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따르지 못하여 LNG발전소를 많이 가동하였음을 보여준다.

SMP 시계열 추이
SMP 시계열 추이(소스:https://epsis.kpx.or.kr/)

위 SMP추이 그래프는 SMP가격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001년에는 SMP가 50원/kw 수준이었으나, 꾸준히 상승하여 2011년 하반기 이후에는 120원/k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4년 발전원가를 볼 때 LNG발전원가에 근접한 SMP는 SMP결정비율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재무모델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SMP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을 하는 것이다. 이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 이다.

  • 전력 공급능력의 변화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 등은 향후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가 증설되어 전력 공급능력이 증가하고, 전력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여(전력 사용 효율 증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LNG발전소의 가동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SMP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석탄화력 발전소는 신규로 건설 중인 곳이 있어 향후 2~3년 후에는 공급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주민과 지자체의 반대로 신규 건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으나, 이미 공사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 역시 공급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능력으로 볼 때 향후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 같지 않은 상황으로 최근 SMP 평균 가격인 140원/kw 대 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LNG가격의 하락

SMP를 결정하는 요소 중 LNG발전소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SMP결정 비율로 보였다. LNG발전 단가는 LNG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최근 셰일가스의 경제성이 높아지면서 생산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LNG가스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LNG가격은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보수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제기한 두 가지 이유, 공급능력 확대와 LNG가격의 하향안정으로 SMP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SMP하락이 어느정도 일지를 예측하는 것이 문제로 남는다.

2013년 발표된 국내 연구자료(산업조직학회)에 따르면 SMP는 아래 표와 같이 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SMP(원/kw) 133.6 122.9 113.6 108.5 106.3 98.1 87.6

실제 2014년 1월~10월 평균 SMP는 142.7원으로 2013년 예측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현재 LNG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어 이 연구결과의 예측을 적용하는 것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과거 SMP추이에서도 SMP결정비율이 약 70%수준일 때의 SMP 정도이다.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2016년 1MWh 급 발전소를 1년에 8,000시간 운전할 경우 예상되는 SMP수입은

113.6원/kw*1,000kw*8,000시간=908,800,000원 이다.

SMP를 113원대에 예측하는 것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고려하는 사업자들에게는 과도하게 보수적인 예측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 발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140원대 SMP를 고려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만 110원대가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타당한 조건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재생 발전사업 재무적 검토-(2): 비용

  1. 변동비용

지난 포스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발전사업에서 변동비용은 전력을 생산할 수록 늘어나는 비용을 말한다.

1) 연료비: 연료를 태워서 발전하는 방식에서는 연료비가 변동비용을 많이 차지한다. 국내에서 소각이 가능한 고체연료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해진 SRF(Solid Refuse Fuel: RDF, RPF, TDF 등 폐기물)와 Bio-SRF(폐지, 농업폐기물, 폐목재, 식물성잔재물, 초본류 폐기물 등) 등 2가지 연료만 사용이 가능하다(상세 사항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 SRF와 Bio-SRF는 단가가 높지는 않지만 육로를 통해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운송비가 많이 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향후 연료비는 운송비 포함하여 SRF: 100,000원/1톤, Bio-SRF: 70,000원/1톤으로 예상한다. 이 비용은 실제 시장 가격과 다를 수 있다. 연료 사용은 10MWh 발전소 기준으로 16톤/시간으로 가정한다.

2) 약품비: 바이오매스, 폐기물 발전은 연료를 소각하여 나온 열로 발전을 하는 방식으로 반드시 환경 설비가 필요하다. 환경기준에 맞게 배출가스를 조정하는 환경 설비에는 일정한 양의 약품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석회석, 요소수, 중탄산나트륨, 활성탄 등이 사용된다. 10MWh급 발전소 운영을 기준으로 50,000원/시간의 비용으로 가정한다.

3) 용수비: 발전소에서는 발전을 위해 STG(Steam Turbine Generator: 증기 터빈 발전기)를 사용하는데 이 장치는 고온 고압의 스팀으로 터빈을 회전시키고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 때, 사용되는 고온 고압의 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고 계속 보충해 주어야 한다. 또한 STG를 가동시킨 증기는 온도와 압력이 초기보다는 낮아졌지만 아직 증기 상태이므로 다시 물로 만들어야 다시 가열을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로 만드는 효율이 높아진다. 증기를 물로 만드는 과정을 복수라고 하며 이때 증기를 물로 만드는 과정에서 냉각수를 사용하다. 용량이 큰 발전소의 경우에는 해수나 바닷물로 냉각을 시키지만,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냉각탑에서 물을 증발시켜 냉각 시킨다. 이 때 냉각용수는 증발되어 손실되기 때문에 계속 물을 보충해야 한다. 10MWh급 발전소 냉각탑 방식의 복수를 고려하여 65톤/시간의 용수를 사용하며, 용수는 공업용수 사용을 고려하여 500원/톤으로 가정한다.

4) 폐기물 처리비: 발전소의 폐기물은 연소 후 발생하는 재와 연료 선별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연성 폐기물이다. 폐기물은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환경설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나눌 수 있다. 소각로 폐기물은 6톤/시간 발생하며 처리 비용은 50,000원/톤으로 가정한다. 환경설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0.3톤/시간 발생하며 처리비용은 120,000원/톤으로 가정한다.

5) 폐수처리비: 발전소에서는 운전에 따른 폐수발생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발전설비 내외부 청소, 연료 적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상주인력 등을 처리하는 시설이 필요하며 5톤/시간, 500원/톤으로 가정한다.

  1. 고정비용

고정비용은 발전소의 발전량과 관계없이 들어가는 비용을 가리킨다. 즉, 매출액과 관계없이 들어가는 비용이기 때문에 고정비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경영상 유리하다.

1) 전력비: 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되면, 한전의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 그 이유는 현재 한전이 전력을 매입하는 비용에 비해서 판매하는 비용이 더 낮기 때문이다. 즉 한전이 1kWh에 190원을 주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매입해서 100원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하면 한전의 전기사용을 불허한다. 하지만, 발전소를 처음 동작시키거나, 대정비 등을 하고 다시 동작시키려면 한전의 전력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연료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보조연료가 필요하다. LNG나 중유 등 SRF 나 Bio-SRF에 불을 붙이는데 필요한 연료비용과 전력비 등을 포함하여 10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2) 보수유지비: SRF나 Bio-SRF는 가스나 중유 등 연료와는 다르게 불을 붙이는데 보조 연료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연료이다. 이 때문에 24시간 불을 끄지 않고 운전을 해야하며 1년에 특정한 기간을 정해 필요한 보수 및 일반수리를 한번에 처리한다. 이를 대정비 또는 오버홀 이라고 부르며 1년에 약 35일 정도를 소모한다. 이 때는 발전소 시설을 향후 1년간 안정적으로 동작하게 소모품을 교체하고 수리를 하는데 이 비용이 상당하다. 그 외 시설을 보수하고 유지하는 비용을 통괄하여 50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3) 인건비: 발전소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근무하는 인력도 24시간 발전소에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12시간 2교대로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최소한 3교대, 또는 4교대로 인원을 운영한다. 예를 들면 1팀이 12시간 근무하고, 2팀, 3팀이 근무하는 24시간동안 휴식하고 다시 12시간 근무하는 방식이다. 1개 팀에는 팀장을 포함하여 3~4명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는 최소 운전 인력이 9~12명이며, 발전소장과 총무업무 등을 하는 일반직원, 수리 등을 위한 인력 등을 포함하면 약 15명~20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근무 인력에 필요한 인건비(급료+퇴직금+복리후생)는 800,000,000원/년 으로 가정한다.

4) 경비: 발전소를 운영하고,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제 경비는 10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5) 보험료: 법적, 자발적으로 안전 등에 필요한 보험을 가입하여야 한다. 1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6) 측정검사료: 법적 기준에 맞추어 여러가지 요소를 검사하고,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증명하여야 한다. 측정검사료는 3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7) 감가상각비: 감가상각비는 투자비의 회계적인 처리를 위해서 투자비를 한번에 처리하지 않고 감가상각기간으로 나누어 투자된 것으로 처리한다. 발전소의 일반적인 감가상각 기간은 20년~30년 정도를 사용을 한다. 여기서는 감가상각기간을 20년으로 가정하고 매년 1,500,000,000원/년으로 가정한다.

위와 같이 주요한 비용에 대한 설명과 금액을 가정하였다. 앞으로 재무적 검토에서 비용은 위에서 가정한 금액을 바탕으로 적용할 것이다.